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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포츠 강사의 강습 플랫폼, KT 'XR' 요가학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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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스포츠 트레이너 위한 강습 플랫폼
210˚ 자유롭게 돌려 보고 구간반복도 가능
시범사업 기간 거쳐 연내 유료서비스 전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프리랜서라 대면강의를 못하면 수입이 완전히 끊기는데 그런 점에서 제게 꼭 필요한 플랫폼입니다. 더 사용해봐야 하지만 일단은 강사나 수강생 입장에서 유튜브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요가강사 김희영 씨)

유튜브를 통한 '홈트'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과 실내 체육시설 이용제한으로 어려워진 요가강사, 헬스트레이너 등을 위해 KT와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스포츠마케팅 회사,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뭉쳤다.

지난 1일 KT와 아프리카TV, 스포츠인텔리전스, 코드리치, 맥스브레인이 함께 구축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이 곳은 확장현실(XR) 매트릭스 뷰 기술로 운동 강사가 자신의 운동 자세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고 간단히 편집해 수강생에게 전달하면 휴대폰, TV 등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스포츠 강습 플랫폼이다. 강사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강생의 자세를 봐 주고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 한 시간 동안 요가 강의를 시연한 김희영(43세)씨는 "유튜브로 할 때는 중간중간 '광고 건너뛰기'를 눌러줘야 해서 번거로운 면이 있었다"며 "수강생 입장에서도 편할 것"이라고 했다.

실내 체육시설 이용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스타라이브,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플랫폼을 활용하는 트레이너 및 스포츠 강사들이 늘었다. 하지만 홈트레이닝을 위한 플랫폼들이 아닌 까닭에 동영상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강사들에게는 불친절하고 수강생들이 대면 강습처럼 세밀하게 자세 교정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는 이런 상황을 겨냥해 만든 플랫폼이다.

동그랗게 생긴 푸른색 스튜디오 안에는 강사의 모습을 210도로 비춰줄 19개의 카메라가 원을 그리며 배치돼 있고, 방송 송출용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스튜디오 안에 커다란 모니터가 비치돼 있는데 자세를 찍은 뒤 강사가 바로 돌아서서 강습 영상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컨소시엄이 구축한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 안에서 요가강사 김희영씨가 수강생과 모니터로 소통하며 강습하는 모습 2021.04.02 nanana@newspim.com

전문적인 편집기술이 없어도 강사가 자신의 운동 동작을 구간반복하거나 확대해 보여줄 수 있다. 미리 찍어둔 동작을 자료화면으로 띄워 설명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하게 배경을 합성해 실제 피트니스 센터에 와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김씨는 "동작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역량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강사의 동작을 사방에서 보고 구간반복으로 따라할 수 있어 수강생의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KT의 인터넷(IP)TV서비스인 '올레티비'와도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 채널번호를 누르고 자신이 수강 중인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커다란 TV화면으로 실시간 강습을 받거나 미리 녹화해둔 강의를 재생해 볼 수 있는 구조다.

KT는 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지점을 비롯해 경기 부천과 하남에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약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연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 중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스튜디오 사용료를 책정하게 된다.

가상 스튜디오의 개발을 맡은 KT 융합기술원의 신형철 수석연구원은 "시범 운영 중인 지금은 피트니스, 태권도, 요가 세 종목만 지원되지만, 컨소시엄에 참여한 스포츠인텔리전스와 시범 운영 기간 중 쌓인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비대면 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요가 강사가 수강생에게 요가 자세 중 나타라자 아사나(선활자세)'에 대한 수업을 하는 모습. 해당 자세는 골반의 수평에 유의하며 팔로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비대면 강의 시 자세를 취하면 주요 관절의 위치가 자동으로 인식돼 붉은 점 혹은 보라색 점으로 표시돼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준다. 2021.04.02 nanana@newspim.com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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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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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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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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