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9명·경기 108명 수도권 집중
부산·대구·경북 등 지방 감염도 여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3명 발생해 누적 10만57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43명) 보다 70명 줄어 지난 엿새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전북 16명, 강원·충남 14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미국에서 7명, 필리핀에서 5명, 인도에서 2명이 발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93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307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365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1명으로 총 9만6900명(92.00%)이 격리해제 돼 현재 71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48명(치명률 1.65%)이다.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629명으로, 지금까지 총 96만273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6명으로 총 2만736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6006명, 화이자 백신 10만6742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997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83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09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7건의 중증 의심 사례, 3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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