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이오닉5·EV6 등 전기차 타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5:05

현대차, '아이오닉5' 구매 고객 대상 멤버십 런칭
''제네시스' 전용 충전기 설치...EV6도 충전소 혜택
벤츠, 어플 등으로 편리한 충전 제공...렌터카 멤버십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멤버십 헤택도 주목받고 있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과 같은 기본 서비스부터 전기차 모델명을 딴 멤버십 혜택까지 등장했다. 어떤 차량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구매고객을 위한 전기차 멤버십 특화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IONIQ The Unique)'를 이번 달에 론칭할 계획이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취향에 따라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카테고리의 경우 7kW 또는 11kW 홈충전기를 선택해 받거나, 30만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넓은 트렁크와 뒷좌석을 연결해 차박(차+숙박)하는 재미가 있는 아이오닉5에선 레저 혜택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박 캠핑용품과 밀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고, 라이프·컬쳐 카테고리에서 커피나 와인 등을 정기구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갑작스러운 충전 문제에 당황스럽지 않도록 전기차를 픽업해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도 이번 달부터 서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JW(프로젝트명)'가 공개 예정인 가운데, 제네시스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충전소 건립도 진행 중이다. 서비스 중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기아도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초급속 충전기 혜택을 강화한다. 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가 운영한다. 충전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개시된다. 

EV6[사진=기아]

특히 EV6 고객이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무료 충전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어플과 모바일 서비스 등으로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 뉴 EQC(The new EQC)'와 같은 순수 전기차와 더 뉴 EQA, 더 뉴 EQS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및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EQ 전용 충전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장기 렌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SK렌터카는 'EV올인원' 상품으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V올인원'은 전기차 충전료까지 무한 책임지는 상품이다. 월 렌털료에 충전료를 포함해 고객은 렌털료만 내면 계약기간 중 무료 충전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브랜드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와 연동,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