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전초기지인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7일 개소식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진량읍 소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된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이 어렵거나 가상환경에서 자유롭게 서버와 네트워크 사용을 희망하는 산‧학‧연 기관에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자원(서버, 스토리지 등)을 제공한다.
7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된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격려사하는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사진=경산시] 2021.04.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자동차부품, 제조업, 농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적용해 산업의 디지털화와 지능화,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클라우드 기반 융복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장, 조현일‧홍정근‧박채아 경북도의원,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이용 기업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요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30억원(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맞춤형 기업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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