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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진영 논리 따라 달라지는 피의사실공표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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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강조의 명암' 페이스북 글 올려…"유리할 땐 침묵하더니"
"원칙의 실효성·부작용 꼼꼼히 따져볼 것"…박범계 우회 비판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공개 지적한 것과 관련해 "피의사실공표 문제에 대한 강조가 진영 논리에 따라 원칙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칙 강조의 명암'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관련 법무부 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수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준영 변호사가 지난 2019년 11월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윤모씨 재심청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3 kilroy023@newspim.com

박 변호사는 "요즘 자주 나오는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단독' 기사 중 일부는 제가 기자와 한 전화통화가 바탕이 됐다"며 "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두 차례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수사팀에서 나온 정보가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이는 단독 보도가 꽤 보인다"며 "주로 보수 언론을 통해 나오는 상황이고, 선거를 앞두고 정파적으로 악용될 소지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 언론 쪽에서는 제게 이 문제로 전화를 거의 걸어오지 않았다"며 "권력형 사건 보도에 소극적인 것도 정파적이라 할 수 있다. 권력형 수사는 피의사실공표도 문제지만 관심을 덜 갖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정치적 입장과 진영 논리에 따라 피의사실공표 문제가 때로는 강조되고 때로는 침묵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검찰과거사 진상조사 사건 중 포괄 사건으로 '피의사실 공표'가 있었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과거사 조사 내용과 관련한 무책임한 유포가 꽤 있었고 단독 기사 형식으로 보도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당시 여당, 법무부, 청와대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단에 어떤 유감 표명도 없었다"며 "이 정권에 유리한 보도였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2017년, 2018년 사법농단 수사 과정에서는 수사 상황이 거의 생중계되듯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때도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여당, 법무부, 청와대는 침묵했다. 같은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묵하던 사람들이 2019년 조국 전 장관 수사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다들 아실 것"이라며 "한참 침묵을 하다가 거세게 반발한 것은 정치적 입장과 진영 논리가 반영된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국민적 관심이 크거나 비난 가능성이 큰 권력형 비리 사건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피의사실이 어느 정도 공표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원칙의 실효성과 부작용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다.

박 변호사는 "최근 LH 사건은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과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 금지를 위반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피의사실 공표 금지의 '원칙'은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 때로는 침묵 때로는 강조가 '원칙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권력형 수사가 생중계되는 것도 문제지만 깜깜이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수사와 재판 결과가 진영 논리 등 각종 이해관계에 따라 인용되고 해석되는 우리 사회 여론 형성 구조를 이대로 둔 채 권력형 사건의 수사 정보를 통제만 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러니 권력의 눈치를 보는 수사, 좋게 말하면 권력의 힘이 약해졌을 때를 기다려서 진행되는 수사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 김 전 차관 긴급출금과 과거사 조사는 2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피의사실 공표로 인해 재판 전에 사실상 여론 재판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이내 참혹한 비극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았다는 사실은 개혁의 방향,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상적인 개혁의 실천은 보편적인 공감, 즉 현실 속에서 진행돼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법무부 장관께서 원칙 강조의 모순과 개혁의 현실적 실천도 고민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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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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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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