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광온 "與 부동산 전수조사서 투기 적발되면 누구든 책임 물을 것"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6:32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6:32

"재보선 결과 엄중히 받아들여…선거백서 발간해 반성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해 진행 중인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 누구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을 되돌아보겠다. 원칙과 상식이 반칙과 특권에 의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회의 부정의하고 불공정한 모든 제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광온 4.7재보선기획단 단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4.7재보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09 kilroy023@newspim.com

전날 민주당의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선 "선거 결과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경고를 뼈저리게 성찰하겠다"며 "더 절실하고 더 절박하게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했다. 

선거백서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박 총장은 "선거백서를 냉철하게 준비해서 국민과 당원께 보고드리려 한다"며 "국민의 질책을 담고, 민주당의 반성과 성찰을 기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담아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총장은 또 "부동산 문제로 상처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중산층에게는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보장하고, 청년 누구나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공정한 사다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어 "당이 부족했다. 더 절박하게 노력하겠다. 국민의 신임을 얻는 일은 계절이 변하듯 자연스럽게 오지 않는다"며 "우리가 노력한 만큼, 딱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온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첫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반발만 앞서 가라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방이 꽉 막힌 절망 속에서도 국민과 소통했다"며 "국민과의 소통, 그 절실함과 겸손함에 답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초리 하나는 부러지기 쉽지만 다발로 묶으면 무서운 힘을 갖는다. 모두가 하나가 돼 노력한다면,
결국 국민들께서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재보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선거 주요 패인으로 지목된 부동산 정책을 보완하고, 민주당 꼬리표처럼 붙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대해서도 원칙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