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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의 美 알린 전효성, 감사장 받는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15:12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15:12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복사랑을 실천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2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배우 전효성을 비롯해 6개 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수여식은 한복문화 확산 축제인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9~18일)'을 계기로 열리며,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한복 홍보대사 권나라 씨가 감사장 수여자로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감사장을 받는다. [사진=문체부] 2021.04.12 89hklee@newspim.com

이번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게된 전효성은 패션기업 '리카이코리아'와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 당시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광고가 선보여져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보낸 바 있다.

또 이날 전효성을 비롯해 올해 1월 붉은색 한복 저고리와 푸른색 한복 치마를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인으로서 문화 정체성을 표현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씨, 세계적으로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씨,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등과 함께 2020년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문체부와 교육부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보급하고 있는 한복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 6개 팀이 받는다.

수여식에는 감사장을 받는 전효성 씨와 라카이코리아 신정헌 대표, 권유진 의상감독,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총괄이사 등이 참석한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과 심찬양 작가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강진 작천중학교 학생들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한다. 수여식 영상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한편,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패션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수여식이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한류스타가 입었던 한복 무대의상을 만나볼 수 있는 '케이팝 X 한복' 전시회가 열린다.

오영우 차관은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복교복 보급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아울러, 한류 연예인 협업 사업, 재외문화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옷 한복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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