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14 중국증시종합] 기관 저가매수세 유입, 상하이 지수 0.60%↑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7:03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하이난 규제 완화 소식에 의료미용 섹터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416.72 (+20.25, +0.60%)
선전성분지수 13738.00 (+209.69, +1.55%)
창업판지수 2804.41 (+61.56, +2.24%)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14일 중국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오른 3416.72 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55% 상승한 13738.00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2.24% 오른 2804.4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의료미용 섹터가 강한 상승 랠리를 보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이 최근 하이난 지역 내 규제 완화에 나선 가운데 하이난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당국이 외국인 투자에 대한 빗장을 풀면서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 기술과 제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점 역시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690억 1000만 위안과 3850억 1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223억 222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6540억 22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57억 31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5억 41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1억 9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날 80여 개 종목이 9%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철강, 관광, 소매업, 원전, 레저, 비철금속, 전기설비 등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원전의 경우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매년 8기씩 원전이 증설될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열린 중국국제 원자력발전 전시회에서 장옌커 중국핵에너지협회 부이사장은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 충분한 안전 시설이 갖춰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반면 은행, 양식목축업, 농림어업, 전력,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항서제약은 최근 중국 정부의 처벌 여파로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했다. 앞서 12일 재정부는 항서제약을 비롯한 19개 제약사에게 약 가격 조작 혐의로 처벌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3대 지수는 간밤 미국 성장주의 반등과 기관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 중단에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41.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 마감했다.

기관선호주 중심의 강력한 매수세가 형성된 점도 이날 증시를 떠받쳤다. 이들은 최근 부진했던 면세, 유통, 화학 등 종목을 주로 사들였다.

다만, 미중 간 지속되는 갈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대만 TSMC는 중국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 설계업체 파이티움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파이티움은 미국이 지난 8일 제재 대상에 넣은 슈퍼컴퓨터 관련 기관 및 기업 7곳 중 하나다.

유동성 축소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어치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 도래한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풀린 유동성은 제로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362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