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이 지사 '백신 독자 확보 검토' 발언은 "접종속도 때문" 해명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09:5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는 발언에 경기도가 해명에 나섰다.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04.15 jungwoo@newspim.com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방재율 의원의 "경기도 차원의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은 결국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일텐데 안타깝게도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독자적으로 백신 확보와 접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불명의 감염자가 늘고 있고 감염자 총수도 계속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 다른 나라들이 개발ㆍ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지금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의 백신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 지사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자 경기도는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내놨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 지사의 발언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차원에서 여러 백신의 도입 및 접종에 대한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해오고 있다.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수본에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백신 확보와 접종 속도가 늦다는 지적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경기도를 포함한 3대 광역 지자체가 자체 방역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사의 백신독자확보·접종 검토 발언 이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진단키트 도입'과 박형준 부산시장 점심시간 5인 이상 모임 허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