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고 고창석·이해봉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이번 추도식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을 낭독하고, 고창석, 이해봉 나무에 추모 리본을 다는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故 고창석·이해봉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원광대학교] 2021.04.16 gkje725@newspim.com |
박맹수 총장은 "그날의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며 "우리가 다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책무를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고창석, 이해봉 동문 선생님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오늘의 뜻깊은 추도식이 앞으로 더 성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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