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가 4일 중동 긴장과 유가 급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 스톡스600지수는 0.99% 떨어진 605.51에 장을 마감했다.
- ECB 금리 인상 가능성과 자동차 관세 인상 여파로 은행주와 자동차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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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와 유가 급등,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며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STOXX) 600지수는 전장보다 6.04포인트(0.99%) 하락한 605.51에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럽 은행주 지수는 2.7% 급락해 6주 만에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주도 2.1%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장보다 301.11포인트(1.24%) 밀린 2만3991.27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8.72포인트(1.71%) 내린 7976.12로 집계됐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는 은행 휴일로 휴장했다.
이날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을 당하고 이란 드론이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항구에 화재를 일으키는 등 높아진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약하게 했다.
미 해군은 미국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으나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리서치 전략가는 "유럽 시장은 미국 경제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에 훨씬 더 많이 노출돼 있다"며 "이것이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로 통화정책 전망은 급격히 재조정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올해 ECB가 25bp씩 최소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자산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자동차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유럽연합(EU)산 자동차와 트럭 관세를 기존 합의된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2.1%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전쟁 이전 수준 대비 여전히 4% 이상 낮은 상태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 경제 특성상 인플레이션과 성장 우려가 가중되는 반면 월가와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산업 대기업 티센크루프는 인도 진달스틸과의 철강 부문 매각 협상을 중단하면서 1.8% 하락했다. 벨기에 소재 기업 우미코어는 연간 EBITDA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15.3% 급등했다. 체코 기업 CSG는 헌터브룩 캐피털이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13.1% 폭락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독일 제조업 경기 심리가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반면 유로존 투자자 심리는 5월 들어 소폭 개선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