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코로나19 우려 속 강보합...반도체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08:1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1% 올라 강보합권인 2만9685.37엔에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2% 빠진 1만956.56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분위기를 띄웠으나 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가 이를 압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픽텟자산운용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전략가는 "해외 투자자는 일본 주식을 매수할지 매도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미일 정상회담 결과의 영향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도 불확실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더딘 한편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1%, 1.9% 뛰는 등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6일 미일 정상이 반도체 공급망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은 일본의 화학 및 공업 기업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가 계속되며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일본 도쿄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 긴급사태 선언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숨코가 5.7% 뛰며 가장 큰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야마토홀딩스와 세이코엡손이 각각 3.3%, 3.0% 뛰며 뒤를 이었다.

시세이도가 4.1% 떨어져 닛케이 구성 종목 중 일간 낙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각각 3.6%, 3.4% 떨어진 ANA홀딩스와 도호다.

도시바는 4.4% 급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CVC캐피털파트너스가 도시바 공식 인수 제안서 제출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1~2%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 뛴 3477.55포인트를, CSI300은 2.4% 오른 5087.02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오른 1만7263.28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9분 기준 0.3% 오른 2만9101.87포인트를 나타냈고 베트남 VN지수는 1.6% 뛴 1258.85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는 2%대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2.3% 떨어진 4만7697.29포인트를, 니프티50은 2.1% 내린 1만4313.20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따른 경기 후퇴 우려가 투자심리를 얼렸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27만3810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도의 신규 감염자 수는 최근 11일 가운데 10일 최다를 경신했다.

수도 뉴델리에는 주말 통행금지령이 부과됐고 중환자실 병상 부족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인도의 금융 중심지 뭄바이가 있는 마하라슈트라 주는 지난 15일자로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