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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야스카와전기 실적 실망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16:5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2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 떨어진 2만9538.73엔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3% 빠진 1954.5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 제조업계 실적의 가늠자로 주목돼 온 로봇제조사 야스카와전기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 업종의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9일 야스카와전기는 주식시장 마감 뒤 2022회계연도 영업이익이 420조엔으로 전년비 5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30조엔을 밑돈 결과다.

이 소식에 니토덴코와 신에츠화학공업이 각각 3.7%, 3.2% 하락하고 화낙이 1.8% 떨어지는 등 기술 관련주가 덩달아 하락했다.

픽텟자산운용의 이토시마 다카토시 전략가는 "오늘 야스카와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회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매우 컸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야스카와의 발표로 다른 업체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인식이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이 다른 기술주도 매도했다"며 "다만 차후 다른 기업에서 강력한 실적이 확인된다면 다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켓 운영업체 이온은 4% 급락했다. 지난 9월 이온은 2022회계연도 손익의 200~300억엔 흑자 전환을 전망했으나 흑자폭이 시장 예상치 312억엔을 밑돌았다.

일본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대기업의 경우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 떨어진 3412.95포인트에, CSI300은 1.7% 떨어진 4947.75포인트에 하루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6859.70포인트로 0.03% 올라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3분 기준 1% 떨어진 2만8400.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6% 내린 1251.71포인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인도 주가지수는 3%대 낙폭을 기록했다. S&PBSE센섹스는 3.4% 떨어진 4만7884.16포인트를, 니프티50는 동일한 폭으로 내린 1만4326.10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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