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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울소재 학교부터 선제적 PCR 검사 도입한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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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주간 전국 학교 및 학원 집중방역
5월 11일까지 집중방역, 5대 방역수칙 점검
교육기관 현장점검단 6월 하순까지 집중 운영
서울지역 선제적 PCR 검사 시범 추진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교육부가 학교방역 강화를 위해 서울지역부터 선제적 PCR 검사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안정성 논란이 있는 자가검사키트 대신 학교별 선제검사를 별도로 마련해 방역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향후 3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학교 및 학원을 대상으로 현장방역을 강화한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 조치방안은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약 6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와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다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최근 학생·교직원 감염 증가 상황과 관련해 15일 전문가 회의, 18일 교육부장관·방대본부장 회의, 20일 전국시도교육감 회의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추진해 온 학교방역체계는 유효했다고 판단했으며 특히 PCR 진단검사에 대한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우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역당국의 검사(유증상자, 확진자 접촉자 등)와는 별개로 서울지역은 시범적으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5월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3인1조)를 구성해 검사 안정성을 높이고 서울지역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 검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자가검사키드는 안정성과 실효성을 감안해 활용하지 않는다. 대신 학교를 대상으로 PCT 검사를 별도로 진행해 감염자를 조기발견하고 추가 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대본과 협의를 실시하고 구체적 시행체계와 매뉴얼을 방대본과 공동으로 마련해 교육청 및 지역방역당국에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8 leehs@newspim.com

아울러 3주간의 집중방역기간 운영에 따라 전국 학생 및 교직원들이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집중적으로 강조해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초중고 및 대학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 경각심 고취 ▲유증상자 관리 강화 ▲학교 환경관리 강화 ▲학교 안팎 생활지도 ▲외부 강사 의심증상 모니터링 강화 ▲가정 내 예방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

교육부에서는 학생·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교육부장관 서한문 발송, 누리집 또는 자가진단앱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홍보자료(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점검단 운영(교육부‧교육청·민간참여) ▲방역수칙 홍보(포스터‧카드뉴스 보급) ▲자가진단앱 사용 활성화 ▲ 감염자 발생 사례 공유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중대본의 정부합동점검 운영 결정에 따라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유초중고와 대학, 학원 등 교육부 소관 교육시설에 대한 점검단을 조직했다. 유 총리가 직접 점검단장을 맡아 6월 하순까지 비상 운영한다.

특히 현장점검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일상회복지원단(단장: 교육부차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교육부와 대학은 '대학방역관리전담팀(교육부·대학·대교협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대해 주기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현장점검반' 및 '정부방역합동점검단'을 운영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학원단체는 자체적으로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방역점검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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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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