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 123종 제공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G 기반을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서 초등학교간 실시간 스포츠 대항전이 가능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초등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비대면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5G 가상현실서 실시간 스포츠 대항전을 하는 모습. [사진= 문체부] |
문체부는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해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문제에 대응하고자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의 10개교 시범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361개교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통합 온라인 체제(플랫폼) 형태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지원한다. 통합 온라인 체제에서는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전국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이 열린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 123종을 제공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문체부는 초등학교 100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로 더욱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앞으로도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해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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