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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당내 쇄신위 설치 요구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6:49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6:51

박원순·오거돈 향한 윤호중 '현충원 사과'에 공세
"국민과 피해자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과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여당 지도부를 향해 쇄신위원회를 구성,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쇄신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원내부대표에 민병덕 의원과 이수진 의원을 추천했다.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저희가 부족했다"며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기 위해 뭉쳤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속적인 당 쇄신을 위해 ▲당내 쇄신위원회 구성 ▲당 지도부의 박원순·오거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지역위원회별 '쓴소리 경청텐트' 설치와 '세대별 심층토론회'를 통한 국민 소통 ▲당이 주도권을 갖는 당정청관계 ▲입법·정책 결정에 앞선 의원 간 집단 토론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영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 의원들. 2021.04.12 kilroy023@newspim.com

고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달 2일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되면 좀더 체계적으로 갈 수 있다"며 "쇄신위가 구성되면 초선 의원도 참여해야 한다고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민초가 결성 초기 잘못됐다고 지적한 '당헌 개정을 통한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해 고 위원장은 "개정 당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반성하고 있다"며 "개정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후 논의를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원내대표의 '현충원 사과'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고영인 위원장은 "국민과 피해자가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별도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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