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RV·승용차 등 시장 반응 좋다..신차 출시 효과 지속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7:58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로 억제됐던 자동차 수요 증가
美 공장 생산, 바이든 행정부 정책 예의주시
브랜드 효과 바탕으로 제값 받도록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기아는 코로나19로 억제됐던 자동차 수요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차 효과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아는 22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16조5817억원, 영업이익1조764억원, 당기순이익 1조3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142.2%, 289.2%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고수익 RV 모델과 쏘렌토, 카니발 등 차종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고, 코로나19 상황 개선에 따라 이 같은 자동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 로고

기아는 "예상한 것보다 코로나19로 눌려있던 자동차에 대한 수요 탄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가별, 권역별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수요 탄력성이 좋다. 기아의 신차 효과는 지난 2019년 이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셀토스와 카니발 등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다"면서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인 NQ5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SUV뿐 아니라 승용차에 대한 반응도 좋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승용차의 경우에도 중간중간 개선 차량이 있었지만, 신차 기준 K5, K8 모두 반응 좋다"면서 "K3 모델이 나왔고 얼마 후면 K9 개선 차량 나온다. 당사 신차 출시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기아는 높은 시장 수요 탄력성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공급 리스크에 성패가 달렸다고 본다"면서 "한달, 일주일 그리고 하루치기처럼 급하게 핸드캐리까지 하면서 공장별 반도체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미국 현지 생산 계획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으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이 명확해지면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아는 "유렵 북미 순으로 중장기적으로 현지 생산 고려한다는 기본 접근은 있지만,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정책적인 부분이 큰 변수가 됐다"면서 "여러 가지 변수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면서 "미국 등 현지 생산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전기차 수요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큰 숫자가 아니다. 따라서 낮은 가동률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서 (현지 생산 계획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기아]

신기술 탑재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기아는 "2세대 통합제어가 가능한 차는 오는 2023년에 나올 전기자동차 모델에서 처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세대 통합제어기는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이나 원격 대리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무선 업데이트(OTA)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편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신차효과와 브랜드 효과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1티어(Tier)로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직접 관리하고 책임질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전동화 모델의 재료비 수익성 등을 위해 연구개발(R&D)를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전력투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정비 부분을 안착시켜 선도적인 수익구조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관심사이며, 이 부분에 대해선 성공 여부를 엄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