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시즌 3번째 톱5' 고진영 "더 냉정한 경기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5일 13:06

최종수정 : 2021년04월25일 13:06

브룩 헨더슨, LA오픈 최종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친한 선수가 핸더슨이라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

고진영(26·솔레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휴젤에어 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공동3위에 자리했다.

공동5위로 대회를 마친 고진영. [사진= Getty Images]
브룩 헨더슨은 캐나다인으로 처음으로 통산10승을 달성했다. [사진= Getty Images]

이 대회서 브룩 헨더슨(23)은 16언더파 268타로 우승, LPGA투어 통산 10승을 이뤘다. 캐다다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최다승 보유자에도 올랐다.

고진영은 이 대회서 시즌 3번째 톱5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고진영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고, 실수가 많았다. 아쉬웠던 점이다. 실수가 많이 나왔던 점은 집중을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선수로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일 것 같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왔을 때는 조금 더 냉정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핸더슨은 투어에서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 내가 2년 전에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굉장히 축하해 줬고 CME우승 때도 너무 축하해줬다. 조금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승한 선수가 핸더슨이라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 다음에도 같이 칠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냉정하게 선수로서의 모습으로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버디6개와 보기3개로 3로 줄여 12언더파로 공동5위를 했다.

유소연은 "올해 처음으로 톱5에 들었다. 끝까지 집중을 하며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처음 시작이 좋지 않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잘 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사실 첫날 둘째날 이후에 어제부터 샷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다. 아시아에 가서는 샷을 잘 가다듬어서 좀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4연속 버디를 한 이정은6는 역시 버디7개와 보기2개로 5타를 줄여 11언더파로 단독7위를 했다,

이정은6는 "흐름이 굉장히 좋았고, 버디가 나오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더블 보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만족한 스코어다. 목표로 삼았던 톱10에 들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이젠 톱5를 목표로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흘 내리 선두를 한 제시카 코다는 시즌2승이 무산됐다. 보기3개와 버디1개로 1오버파를 한 코다는 1타차로 단독2위를 했다. 제시카 코다의 동생 낼레 코다는 8언더파로 공동10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6언더파로 공동15위, 김세영은 공동17위(5언더파), 김아림은 2언더파 공동32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 주부터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주간 대회가 열린다.

[동영상= LPGA]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