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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54명...지난주 일평균 195명 발생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1:56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1:56

누적 3만7010명, 사망자 1명 증가한 445명
주간 일평균 200명 육박, 주중 확산세 관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100명 중반으로 감소했다. 확진율이 여전히 높아 주중에는 다시 2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54명 늘어난 3만70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4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700명대 아래로 내려간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25 yooksa@newspim.com

검사건수는 1만9439건이며 전일 2만5448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154명으로 양성률은 0.6%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54명은 집단감염 1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 확진자 접촉 69명, 감염경로 조사중 55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동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5명(누적 6명), 광진수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45명), 서울시 소재 댄스 연습실 관련 2명(15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1명), 강북구 지인 모임 관련 1명(28명), 광진구 음식점 및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1명(2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40.7%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65개(217개 중 52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4개소 2454개 병상으로 1264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791개다.

지난주(19~25일)누적 확진자는 1365명, 일평균 195명으로 2주전 203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중 환자 비율은 28.6%에서 28%로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환자도 18.4%에서 15.2%로 줄었다. 특히 2주전 9명이 발생한 사망자가 1명으로 급감했다. 무증상자 비율은 25.4%에서 27%로 증가했다.

백신접종자는 26일 0시 기준 1차는 2만3233명 늘어난 35만5553명(접종율 3.7%), 2차는 25명 증가한 1만8499명(0.2%)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건 추가된 2043건으로 98.4%는 경증이다.

75세 이상은 대상자 62만8867명 중 11만8855, 노인시설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1만8327명 중 1만2775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 항공 승무원은 8만2907명 중 4만3623명(57.3%)이 접종을 받았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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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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