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법무부 "'라임 술접대' 검사 1명, 부인 못할 사실관계 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날 저녁 큰 사정 변경…사실관계 승복해야 할 것"
남부지검 수사팀 공유 아직인 듯…"조치 취할 계획"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가 이른바 '라임 사태'에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검사 3명 중 추가 감찰 중이던 나머지 검사 1명에 대해서도 비위 혐의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2층 의정관에서 합동감찰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류혁 감찰관은 브리핑 이후 '라임 술접대 검사' 관련 기자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해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류 감찰관은 "라임 술접대 검사 3명 중 1명에 대해선 보완할 필요성이 있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전날 저녁 무렵 큰 사정 변경이 생기게 됐다"며 "논란을 잠재우고 사실관계를 정리해 사건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들도 감찰 내용을 수긍한다는 의미인가'란 질문이 나오자 "어느 누구도 사실관계에 다툼이 없을 정도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며 "사실관계는 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 물증을 확보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큰 사정 변경이 생겼고, 여러 가지 확인할 것도 있어서 지금 시점에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류 감찰관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남부지검에 대한 부실 수사 지적이 나오자 "남부지검 수사팀은 나름 최선을 다 했다. 남부지검이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임을 기록을 보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며 "다만 입장이나 판단, 시각이 다를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 '남부지검 수사팀과 공유했는가'란 물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선 (답변하기) 적절치 않지만 필요한 조치는 다 취할 계획"이라며 "실체적 진실이 명명백백 드러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 감찰관실은 전날인 26일 "3명의 검사 중 나머지 1명에 대한 비위 혐의 여부를 확정했다"며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지난 19일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이 접대했다고 폭로한 현직 검사 3명 중 기소된 2명이 실제로 접대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대검 감찰부에 중징계 의견을 전달했다.

다만 나머지 1명에 대해선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감찰을 진행해왔다. 이후 법무부는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던 중 해당 검사가 술자리에 함께했다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박예지 판사)에선 이날 오후 3시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모 검사,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 김 전 회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당초 '라임 검사 술접대' 사건은 나 검사를 포함해 검사 3명이 연루됐지만 2명은 불기소 처분됐다. 술자리 도중 귀가해 향응 수수 금액이 100만원 미만이었다는 판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검사들을 위한 99만원 불기소 세트'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