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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0:02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0:02

3일 온라인 신청, 21일 비대면 사업설명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3일부터 모집한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4‧5‧6‧8‧17‧19층) 규모로 운영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국내 68개, 해외 26개)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업별 맞춤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12 peterbreak22@newspim.com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 및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입주기업들은 코로나 장기화 상황 속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추세 속에 지난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이 1020명에 달하는 등 신규채용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신규 입주기업 20개사는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으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눠 선발한다.

유형1은 ▲창업 7년 이내 ▲직원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이 있으며 유형2는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공고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1차 서면평가(사업모델‧역량)와 2차 대면평가로 입주 창업 기업을 선정하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내달 11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다음달 8~9일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15~16일 대면평가를 거쳐 18~25일 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계약은 7월 1일, 입주 설명회는 7일 진행된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21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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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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