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홍문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야권 통합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국회서 기자회견..."자기 정치 않고 헌신하겠다"
"반문재인 벨트 형성해 야권 후보 모두 입당시켜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당을 팔아 자기 정치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각오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힘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겠냐"고 반문한 뒤,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반(反)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 내겠다"며 "국민의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다.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제 저는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겠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30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홍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야권통합 ‧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습니다
당을 팔아 자기정치 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홍문표!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각오로 「국민의힘」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당, 문재인 정권 4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정의∙공정∙평등을 내세워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피와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고 우롱한 자는 때가 되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현 정부는 산업화시대가 이뤄놓은 경제를 탕진하고 미래세대에게 부채만 떠넘기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는 고사하고 핵 폐기는 북한의 눈치만 보고 중국에는 굴욕적인 구걸 외교로 전통적 한-미 안보마저 정상 외교에서 비정상 외교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권력형 성추행으로 인한 4.7 재보궐선거의 국민적 분노와 경제를 파탄낸
정권에 대해 화가 난 민심을 보고도 그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 이념을 실천하지 못해서 패배했다고 항변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결과는 친문, 반문 혈투가 시작됐고,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당 문재인정권의 현실을 외면하고 방관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 죄송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제 1야당이 막지 못하여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민여러분! 저희들이 잘할 수 있는 기회는 6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환골탈태하여 다시 태어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간 우리당을 바라보며 우려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저는 전국을 돌아 다니며 가슴에 새겼습니다.

말로만 선언정치 하지말고 행동하는 정치해라 !
당을 팔아 자기 정치 하지마라 !
여의도 정치만 하지말고 국민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해라 !
문재인정권과 민주당 폭정을 멈출 대선후보 빨리 만들어 내라 !
이와같은 목소리는 국민들의 살아있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당대회는 3가지 원칙과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정권교체는 국민의 지상명령인 만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정권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셋째,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힘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선언적으로 이상만을 가지고 정권교체 한다고 하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코웃음만 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정당은 무능한 정당입니다

저는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의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우리 현실에 당면한 과제가 있습니다. 국가 미래인 우리의 희망 20-30대 청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 하냐에 따라 국가의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11개 부처에서 연간 18조 2천억의 청년정책 사업을 분산해 추진하다 보니 생색만 냈지, 결과는 실업자만 양산하여 청년들에게 절망만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중삼중 겹치는 정책으로 혈세만 낭비했지, 청년실업률은 계속 높아져 청년들이 딛고 일어설 사다리마저 망가진 현실을 우리 기성정치인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이미 지난해 6월 1일 21대 국회 저의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에 의한 '청년청'신설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여 입법심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청년은 청년답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거기에 예산까지 청년에게 맡겨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을 이용해 자기정치 하는 사람이 아닌 실용적인 개혁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정치의 모든 근원은 생활에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내 삶 에 도움 되는 생활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당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인
이것이 바로 개혁과 변화입니다. 이런 정치를 홍문표가 이루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저는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법 이전에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치가 바로서고 원칙과 상식이 우선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통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강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기준은 법치와 상식입니다.
내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는 그날을 위해 저와 함께 갑시다.
중도세력과 함께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대통령을 만들 사람, 정권을 바꿀 사람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붙 임」

문재인 정부의 수많은 무능한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가장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먹고살기 힘들다고
절규합니다.

좋은 정책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국민의힘을 정책정당으로 변화시켜 품격 있는 강한 실용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저 홍문표는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10가지 약속을 하겠습니다.

1. 원외당협위원장 국회 18개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여
국회의원에 준하는 실질적인 예우를 하겠습니다.

당의 소중한 자산인 170여명의 원외 당협위원장분들을 국회 18개
상임위원회에 참여시켜 모든 현역의원과 함께 정치적 활동을 하면서
정책개발과 지역 현안 사업 예산 확보 등 국회의원에 준하는
예우를 하여 더 크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2. 공천혁신과 비례대표 호남우선 풀뿌리 공천을 실천하겠습니다.
- 사무처 당직자 1명, 중앙위원회 위원 1명을 당선권
비례대표로 배치하여 당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먼저
챙기겠습니다.

당세가 약한 호남(전남‧전북‧광주)지역에 3명의 비례대표를
당선권에 배치하여 전국정당화를 이루겠습니다.
<호남지역 당원들이 선출한 비례대표>

3. 원외지구당을 부활시켜 지역민원, 간담회, 토론회 등
소통창구 생활정치 지구당으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17년동안 폐지되어온 지구당을 부활시켜 현역 국회의원간
불공정을 바로잡고 원외지구당 지역정치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원외 지구당(당협) 책임당원들이 납부한 당비와 기부금을 중앙당에서
사용하지 않고 전액 원외 지구당에 넘겨 당협 위원장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생활정치 지구당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4. 전당대회를 당대표도 1표, 당원도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화합의 전당대회로 바꾸겠습니다.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책임당원 위주에서 일반당원으로까지 확대하여
당원 1인1표제를 행사할 수 있는 직선제로 전환하여 모든 당원의 뜻이
반영될수 있는 전당대회로 전환하겠습니다.
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책임당원들은 공직선거 선출직 권리행사
강화를 통해 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5. 중앙연수원을 설치하여 정책개발, 당원교육
경쟁력 있는 정치인을 양성 하겠습니다

당을 이끌 차세대 정치인을 양성과 당의 입장과 방침을 교육하고 당원과의 소통을 위해 중앙연수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지구당, 도당, 중앙당 3단계로(3각구도) 당원교육을 실시하여
정책개발, 체질개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습니다.

6. 당무감사 징벌 감사가 아닌 포상감사로 전환하겠습니다.

당무감사는 당협위원장 징벌을 위한 감사가 아닌
당협을 잘 이끌고 있는 당협 포상 감사 원칙으로 당세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 감사로 전환하겠습니다.

7.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개발, 국회에서 입법활동하는
개혁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이론적 탁상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서민, 중산층의 정책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정책개발을 하는 생활정치로 당의 시스템을 바꾸겠습니다.
국회, 정부, 전문가, 지역대표들과 함께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지역
이슈 현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결론을 가지고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8.'청년청 신설'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겠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정책, 정보, 교육, 취업, 결혼
주거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청을 신설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 남북통일 농어업, 축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식 통일정책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굴욕정책이자
퍼주기식 정책입니다.
우리의 선진화된 농어업‧축산기술을 전수하여 북한주민들이 먹고사는
식량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농어업, 축산업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어 통일의 문을 열겠습니다.

10. 여성이 우대받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재 취업시 가산점 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여성할당제 원칙준수 및
유리 천장을 걷어내기 위해 여성 임원 할당제를 도입하겠습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