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 조성태 과장이 3일 산업재해 예방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은 조성태 과장을 포함한 여수·순천·광양 지역 근로자 3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조성태 과장 [사진=광양제철] 2021.05.03 wh7112@newspim.com |
조성태 과장은 1990년 3월 입사 이후 30년이 넘는 재직기간 동안 생산설비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광양제철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업무 개선 및 역량 향상 노력에 앞장서왔다.
지금까지 △우수일상과제 5건 △우수개선제안 31건 및 일반개선제안 1500여건 △직무관련 특허출원 7건 등의 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사내 직무교육을 통해 8종의 직무전문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제철공정 정비작업을 표준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생산 공정·설비의 개선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달성해 20번의 사내 포상과 설비기술부와 압연정비부에서 올해의 직원으로 선정이라는 족적을 남길 수 있었다.
이날 조성태 과장은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정비의 기본원칙을 실천했을 뿐이지만, 그와 함께 설비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을 그때그때 메모했던 습관들이 업무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옆에서 항상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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