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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동산특위 전면 재개편…진선미 위원장도 교체 가닥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0:57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0:57

與 지도부, 4일 오후 부동산 정책현황 등 소관부처 보고 받아
신현영 원내대변인 "비대위 체제서 꾸려진 특위 전면 재개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재개편한다. 진선미 위원장도 교체되는 것으로 가닥잡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은 당내 중요 어젠다로서 조직을 개편해 적극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진선미 특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4.27 leehs@newspim.com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부동산특위를 꾸려 기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특위는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로 꾸려졌고, 국토위원장 진선미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복수의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위가 확대개편되면서 진 위원장도 물러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영길 대표와 새 지도부가 탄생하면서 특위의 전면 대개편이 이뤄지는 것이다.  

신 의원은 "부동산 대책과 제도 개선 문제는 당 차원의 중요한 사안이기에 비대위 당시 발족한 것"이라며 "지도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특위는 종료되고 재개편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부동산 점검회의에서 조직에 대한 논의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소관 부처로부터 부동산 시장상황과 정책현황 등을 보고받는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한 통화에서 "기존 부동산 정책 기조를 크게 흔들지 않는 선에서 무주택자와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을 위한 정책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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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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