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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카톡 콘텐츠로...카카오엔터, '톡드립' 카카오페이지 내 론칭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1:52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1:52

카카오톡 스타일 유머 콘텐츠&숏폼 영상 콘텐츠
'짤툰'·'무한도전' 등 인기 콘텐츠와 자체 제작 오리지널 모두 무료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톡드립' 1편 보면 명작 애니 4편 무료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페이지 신규 서비스 '톡드립'이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13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정식 론칭한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대화형 유머 콘텐츠와 재기발랄한 숏폼 영상들로 꾸며진 톡드립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톡드립 '짤툰' 서비스 캡처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05.04 iamkym@newspim.com

지난달 29일부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톡드립은 웹툰과 웹소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휴식 시간에 맛보는 드립 커피 한 잔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콘텐츠들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 형식을 빌린 유머 콘텐츠와 3분 안팎의 숏폼 영상들로 꾸려져 있다. 독자들은 이곳에서 새롭게 변신한 최신 트렌드의 콘텐츠부터 인터넷에서 줄곧 회자되는 고전 유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콘텐츠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톡드립 베타 서비스에는 현재 지상파 3사 대표 예능인 MBC '무한도전' '서프라이즈',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짤툰' 등 유튜브 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가 톡드립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톡드립'은 웹소설・웹툰과는 또 다르게 독자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소소하면서도 흥미로운 경험들을 전할 전망이다. 톡드립 탭 핫 섹션에서는 운영자가 그날그날 선정한 콘텐츠를, 베스트 섹션에서는 실시간과 데일리, 위클리 단위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식 론칭일인 13일부터는 카카오페이지 앱 만이 아니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톡드립을 즐길 수 있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카카오톡을 모티브로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온라인상의 새 콘텐츠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향후 카카오TV로 선보이는 예능 등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제휴처 콘텐츠를 톡드립 오리지널로 재가공 하고 서비스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날을 기념해 톡드립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하루 동안 톡드립 콘텐츠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열람한 독자 전원에게는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로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추억의 검정고무신' '극장판 안녕 자두야' '빨간머리 앤 네버앤딩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4편을 감상할 수 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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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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