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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이스개발 물꼬 트였다…상반기 영동대로 환승센터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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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이스 제3자 제안공고안, 서울시의회 통과
현대건설, 이번주 영동대로 2공구 시공사로 선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계획한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 잠실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복합단지 개발에 물꼬가 터졌다.

박 전 시장 사망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사업추진 동력이 떨어졌지만 이번에 서울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5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착공했으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도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 잠실 마이스 제3자 제안공고안, 서울시의회 통과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이날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일대 13만5861㎡ 규모의 잠실운동장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실내 스포츠 콤플렉스를 짓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5.04 sungsoo@newspim.com

잠실운동장은 준공 후 3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한 데다 외부공간은 주차장 위주로 쓰여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 수영장을 철거한 다음 오는 2025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실내 스포츠 콤플렉스를 지을 계획을 세웠다. 이 일대를 관광인프라 단지, 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첫머리를 딴 글자다. 세계 각국은 MICE 산업의 부가가치, 국가 이미지 제고 효과를 인식해 MICE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 전 시장도 잠실 MICE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뒀다.

공고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라 서울시는 이달 중 제3자 제안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추진계획으로는 2023년 3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착공 시점이 유동적일 수 있다.

최초 제안자인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로 2조2280억원을 제안했다. 최초 제안자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제3자 공고를 통해 시행자가 바뀔 수도 있다. 서울시가 내는 제3자 공고 기준 사업비는 2조1672억원이다.

◆ 현대건설, 이번주 영동대로 2공구 시공사로 선정

잠실 마이스 개발이 끝나면 이 지역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대규모 '국제교류복합지구'로 탈바꿈한다. 작년 5월 삼성동 GBC가 착공했으며 향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코엑스 확장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주 현대건설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시공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토목공사는 총 4개 공구(1~4공구)에서 진행된다. 1·3·4공구는 이미 지난 2월 시공사들과 계약을 해서 착공을 준비중이다.

1공구는 DL이앤씨, 3공구는 현대건설, 4공구는 롯데건설이 맡는다. 토목공사 외에도 건축, 설비 부분이 남아있어 각종 인허가를 받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7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착공을 하려면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지장물 이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도 해야 한다"며 "공사 중 교통처리도 해야 해서 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착공이 목표지만 준비작업이 길어지면 착공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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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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