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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푼다"…은마·잠실5 '오세훈 효과'에 매물 줄고 신고가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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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값 높아진 은마·현대·잠실주공…한 달 새 1억원 가량 상승
시장 후보자들의 재건축 공약에 불 붙은 신고가
"쏟아내는 재건축 규제 완화…집값 혼란만 일으켜"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후보시절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으로 인해 재건축 대표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현대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의 재건축 기준 완화 공약에 따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매물을 회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무분별한 선심성 재건축 공약도 있는 만큼 급등한 가격이 수개월 내 빠질 수 있다고 지적도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7차(전용면적 245.2㎡)는 지난달 15일 80억원(11층)에 거래됐다. 불과 6개월 전 67억원에서 거래됐으나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재건축완화 공약을 펼친 이후 매매가격이 10억원 넘게 상승했다.

압구정 미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74㎡도 지난 2월 23억8500만원에서 지난달 2일 3700만원 오른 24억22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달 8일 22억 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마아파트의 호가는 4억원 정도 뛰었다. 지난달 22억원 중후반에 호가가 형성됐지만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최종 당선되면서 주변 매매 호가가 3억5000만원가량 올랐다. 실거래 가격 역시 상승했다.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달 22억75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연초 21억4500만원으로 거래됐지만 석 달 사이 1억3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G공인중개사무소 직원은 "올해 거래 절벽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난달까지 해도 집주인들이 아파트를 내놨지만 현재는 내놓은 물량을 회수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은마아파트의 매매물량은 지난해보다 300여건 감소한 11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부가 지난 4일 '8·4 공급대책' 발표에서 공공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강남과 한강변 주요 단지의 아파트 단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위원회 관계자는 공공재건축을 하면 조합원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가구 수만 대폭 늘어나서 오히려 명품 단지 조성이 어려워지게 된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2020.08.05 pangbin@newspim.com

◆ 거래 절벽현상…"시장 후보 재건축 공약에 물량 감소"

물량 감소와 재개발 기대감이 실거래 가격을 끌어올렸다. 연초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84.43㎡는 21억4500만원·23억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후자보자들의 공약 발표 이후 거래된 가격은 1억3000만원·95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가격 상승은 재개발 계획을 잡고 있는 단지로 번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84.43㎡는 지난달 2일 각각 22억 4000·23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신고가 대비 각각 9000만원·8000만원 뛴 가격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51㎡는 지난달 3일 26억8100만원에 매매거래 되며 종전 신고가(24억원)를 경신했다.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인근 P공인중개사무소 직원은 "오세훈 시장의 잇따른 재건축 조건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집을 내놓은 소유자들이 물량을 회수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시장에 내놓은 물량이 3분의 1정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재건축 공약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후보자 시절 강남 재개발·재건축 완화를 꺼내들었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선거 당시 재건축 완화 공략을 발표했다. 오 신임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및 용적률·층수 규제 완화를 통해 18만 5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며 "비(非) 강남지역 생활도시계획(신규주택 공급확대, 상업지역 배치 등)을 통해 강남·북 균형 발전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04.08 pangbin@newspim.com

◆ 층고완화·용적률 상향 공약…"집값 상승 자극"

전문가들은 재건축 완화 공약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이어지고, 희소성이 높아진 강남 등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여야 후보 모두가 쏟아낸 규제 완화를 비롯한 주택 공급 대책이 단기적으로 집값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재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실제 서울시가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을 뒤집을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여야 후보들의 규제 완화 공약이 재건축 단지의 집값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는 규제 완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문도 연세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두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재건축 공략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선거 운동 방식"이라며 "오세훈 신임 시장이 말하고 있는 정밀안전진단 심사 단축은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인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장직을 수행하더라고 1년 2개월이 채 안되는데 어떻게 그 많은 부동산 정책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라면서 "일부 정책이 실행된다고 하더라고 한두 달 사이 뒤에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재개발 기대감으로 상승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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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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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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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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