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전력과 관련해 "공직 후보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준법 의식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하자 "제가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인 1996년에 컴퓨터 납품과 유지·보수 업체를 집사람이 운영했는데 회사 차량을 모두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경우 외에는 게으름 부릴 일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지적으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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