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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이젠 국민의힘 필수코스, 광주 5·18묘역…김종인 '서진정책'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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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김기현, 첫 현장 일정은 광주…"민주 영령 뜻 승계할 것"
초선 의원들, 오는 10일 광주 방문…"화합의 불 밝힌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호남은 대표적인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조차 공천하지 못하는 등 '영남당'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이후 '호남행'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필수코스가 됐다. 부산·울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를 선택한 데 이어 초선 의원들까지 호남 민심 확보에 나서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06 leehs@newspim.com

◆ PK 김기현, 첫 현장 일정은 광주…"민주 영령 뜻 승계해 발전시킬 것"

김 권한대행은 지난 7일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고, 전남도당 개소식에 참석했다.

당초 국민의힘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건물에 같이 있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당사의 매각을 주문했고 올해 초 광주시당은 광주 상무지구, 전남도당은 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으로 이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광주시당사가 34년 전 군사정부 시절에 구입을 한 건물이기 때문에 군사독재의 상징처럼 돼 있는 건물이었다"며 "이에 김 전 위원장이 대선을 앞두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매각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오월 민주영령님께 깊은 추모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차례 왔지만 당을 대표해서 온 감회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며 "저 또한 학생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같은 동지로서의 고통과 아픔을 다시 한 번 현장에서 느끼게 된다.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될 우리 역사를 잘 치유하고 민주 영령들의 뜻을 승계해 발전시키는 것이 역사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첫 현장 일정을 광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조금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우리의 노력을 더 배가해야 할 분야"라며 "지역과 계층에 대한 국민의힘의 관심도를 키우기 위해 첫 행보를 광주로 선택했다"고 답했다.

그는 호남 지지율이 아직 한 자릿수에서 10%대에 머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해야 할 역사적 책임, 앞으로 해야 할 과제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등 초선의원들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04.14 leehs@newspim.com

◆ 김종인의 '서진 정책'…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잇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지속적으로 호남에 구애를 보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5·18 민주묘지 첫 방문에서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는 등 호남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비대위 산하에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 당 소속 의원들에게 호남지역에 제2의 지역구를 갖게 하는 등 호남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행보가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에도 이어졌다. PK에 지역구를 둔 김기현 권한대행이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도 호남을 찾는다.

광주행을 기획한 조수진 의원은 "'광주 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 초선들이 '광주 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라며 "2‧28 민주 운동(대구), 3‧8 민주 의거(대전), 3‧15 의거, 4‧19 혁명, 부마(釜馬) 민주항쟁, 6‧10 항쟁의 정신처럼 5‧18 민주화 운동은 모든 민주화 항쟁의 맥락에서 모두의 것이 돼야 하고, 모두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광주행에 이어 지난해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었던 전남 구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 전남 구례에 비로 인한 수해피해가 심했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를 포함해 의원들이 몇차례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며 "이번 기회에 구례에 가서 수해복구가 어느정도 진행됐는지, 국회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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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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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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