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3년만에 얼굴 바꾼 K3, 아반떼와 준중형차 르네상스 이끄나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7:25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17:31

편의·안전 사양 강화로 판매량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아가 3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더뉴 K3'를 출시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함께 준중형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아반떼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8만대 넘게 팔리며 화려하게 부활한 데 이어 K3 역시 편의 및 안전사양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사실상 두 차종뿐인 국산 준중형 세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진=현대자동차]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아반떼는 2만7000대, K3는 7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K3의 4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36% 상승하면서 신차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판매량은 2019년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5년 기준 10만대가 넘었던 판매량은 2016년 9만3000대, 2017년 8만3000대, 2018년 7만5000대, 2019년에는 6만2000여대까지 떨어졌다. 생애 첫 차로 활용성이 높은 소형SUV가 아반떼의 수요를 잠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전은 지난해 아반떼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아반떼는 8만7000여대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지난해 아반떼와 K3의 판매량은 11만5900대로 전년도의 11만5600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18년 14만대에서 2019년 11만5900대로 15% 가량 줄어든 것과 비교할 때 감소세가 멈추고 반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기아도 더뉴 K3를 출시하면서 반격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더뉴 K3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K3에 형제 차종인 아반떼의 장점인 유려한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본격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더뉴 K3의 편의사양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를 비롯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후석 취침 모드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을 새로 추가해 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경쟁 차급인 소형SUV 판매량이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축소로 부진하고 올해에도 코로나19 보복 소비 심리로 준중형 세단 및 준중형 SUV에 소비가 몰리면서 새로 출시된 K3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고 K3가 엔트리 모델이라는 데서 기대감이 있다"며 "디자인적 측면에서 개선되고 4도어 외에 5도어 모델도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뉴 K3 [사진=기아]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