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가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당초 38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에 비해 12개월의 짧은 공사 기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동절기 공사 시행 등으로 계획 공정률 대비 100%에 가까운 진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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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사진=동해시청] 2021.05.12 onemoregive@newspim.com |
시공품질에서도 건설사업관리단을 중심으로 공종별 공사관리관과 연계한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운영하며 속도 뿐 아니라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공사는 총 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돼 올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별 누적 규모로 8354명 이상의 지역 인력과 974대의 지역 소재 건설장비가 투입됐고 다수의 지역업체가 하도급 및 관급자재 등으로 참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사업인만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지역인력 및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복구사업으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관광지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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