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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노인분들, 정부 믿고 접종예약 적극 해달라"

기사입력 : 2021년05월16일 15:57

최종수정 : 2021년05월16일 15:59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근거없는 소문 휘둘리지 말고 접종예약 당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부족 심화에 "헌혈 동참부탁"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정부를 믿고 '접종예약'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16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만 63세인 저도 중대본부장으로서 그저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이 자리에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를 믿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부처에서는 홍보대사 임명과 접종 후기 공유 등 맞춤형 '안심접종'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74세 이하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15일까지 42%가 예약을 마쳤다"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의 95%는 60세 이상 연령대에 집중돼 있고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을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의 감염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상반응 신고율도 60대 이상은 0.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대부분이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했다.

접종을 마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조속히 검토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했다.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기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여러가지 인증을 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 대한 확인증을 발급해드릴 수 있는 부분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이 장기화에 따른 혈액부족이 심화되면서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민들도 헌혈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혈액 보유량은 적정단계인 '5일분 이상'에 한참 못 미치는 3일대 중반 수준"이라며 " 올해 헌혈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3만4000여건 감소했다고 한다"며 "지금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헌혈에 솔선수범해 주고, 국민들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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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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