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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국채시장 눈치보며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04:54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04:5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화는 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6% 내린 90.17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가 전장 대비 크게 오르지 않자 달러화 역시 상승 구실을 찾지 못했다.

배녹번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지난주 달러화의 매도세 이후 반등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인은 외환시장이 아닌 이자율 시장"이라면서 "금리가 높아지지 않으면 달러화가 그 같은 견인력을 갖게 어렵다"고 분석했다.

스코샤뱅크의 션 오즈번 수석 외환 전략가는 "미 달러화는 국채 수익률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약세에서 벗어나려면 이것이 필요하다"면서 "여름에서 가을까지 달러화는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07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오는 19일 연준이 공개하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유지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원격으로 참석해 "4월 고용보고서까지 보면 우리는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상당한 추가 진전'이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세운 통화정책 변경 조건이다.

별도로 CNBC와 인터뷰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우리는 여전히 위기 이전보다 일자리가 800만 개나 적다"면서 "이 같은 갭을 메우기 위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매우 강한 완화적 여건과 기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2160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33% 상승한 1.4143달러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0.09% 내렸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39%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16% 내렸으며 달러/스위스 프랑은 0.16% 상승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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