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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LH 해체수준 전면 재편안 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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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건설기능 등 분리해 정보독점 분산
고령자·은퇴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개편도 고민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체 수준으로 재편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안전문제'는 물러설 수 없다는 뜻도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1.05.18 yooksa@newspim.com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H는 소위 '해체 수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며 "기능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막강한 권한을 한 곳으로 몰아줘 발생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 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LH를 기능별로 분리해 주택공급과 건설기능 등을 철저히 나눠 땅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면서 발생한 여러 문제와 국민적 분노에 답할 초안이 마련되는 것으로 안다"며 "예전처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로 양분되는 방향으로 갈수는 없지만 독점적 폐해는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안전 책임'을 강조했다. 재계 일각에서 요구하는 책임소재를 최고경영인(CEO)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축소해 달라는 요구를 일축했다.

김 총리는 "법률 취지는 건설이나 장사, 사업을 하든 앞으로는 철저하게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며 "돈 버는 사람들이 안전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는 식으로 하청에 떠밀 수 있는 폐해를 책임지면 하고 책임 못 지면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법의 취지는 안전비용을 깎으려는 행동을 하지말라는 뜻"이라며 "영국에서 비슷한 법제를 만든 뒤 산업재해가 확실히 준 선례가 있고 어떤 정권이 와도 국민생명 지키는 제도는 할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가 처벌이 겁나면 현장에 충분히 인력을 배치해 살피라는 것"이라며 " 책임지지 못할 하청업체에 떠넘기면서 언제까지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지 말고 안전비용에 대해서는 아끼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 취임 이후 소감에 대해서는 "곳곳에서 우리 사회에서는 갖고 있는 갈등요인 생각보다 많더라"며 "과거에는 국민들이 조금 관대하게 봐주시던 것도 지금은 조금이라도 편법이라든지 그런 부분 있으면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도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오래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정부가 처음 약속한 백신접종은 뚝심있게 진정성을 갖고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1주택자이면서 장기거주자나 고령자, 은퇴자 등에 대한 정책 고민도 토로했다.

김 총리는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조금 더' 올렸으면 하는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 정책을 믿고 기다린 사람들은 그렇게 되면 거꾸로 여러 피해를 보게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종부세는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기회비용을 국민 전체를 위해 조금 나누자는 취지"라며 "1주택자이면서 장기거주자, 고령자, 은퇴자 등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정책고민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 대한 전면등교에 대해서는 해당 연령층에 접종 가능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접종을 마치고 2학기부터 등교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까지 12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등에 안전하다고 보는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해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라며 "현재로서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것을 빨리 도입해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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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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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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