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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물류 스타트업 YLP 인수..."운송서비스 영역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8: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8:47

화물주선사업 진출...거래규모 700억원대
"기존 사업자와 상생·협력 지속 모색" 강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미들마일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YLP)를 인수, 화물 주선사업에 진출한다. 운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자 및 관계자와의 상생의 틀을 만들어가겠다는 설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와이엘피(YLP)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거래규모는 700억원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사진=티맵모빌리티] 2021.03.06 sunup@newspim.com

와이엘피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중간물류 스타트업으로 기업간 화물 운송사업을 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단가를 제시하고 관제서비스도 실시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화주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존 사업자·관계자와의 상생의 틀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DT·AI 기술을 활용해 화주에게 목적지, 시간대, 품목,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화물 이동 관리, 기존 운송 이력을 통한 수요 예측 제공 등 화물 주선 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송사·주선사에는 화물 등록·배차·관제 등 운송 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콜센터의 경우에도 인입되는 물량이 늘어나 더 많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내 기존 사업자들과의 상생·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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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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