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文, 질서있는 퇴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할 국정 파트너"
"피선거권 25→20세로 낮추고 청년 우선 할당 공천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19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위선은 어땠나. 국민들, 특히 2030세대는 철저히 배신당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공정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민주당의 즉각 퇴진, 혹은 단죄를 이야기 하지 않고 '질서 있는 퇴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하나"라며 "비록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 민주당이지만, 민주당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해야 할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30세대의 집 마련의 꿈을 멀어져갔다. 심지어 전셋집도 구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일자리 상황판을 놓고 일자리를 챙기겠다는 정권은 어디갔나. 세금을 풀어 1년 미만의 단기 공공 일자리 늘리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당론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일자리, 창업, 연금 고갈 문제, 코인 거래, 플랫폼 노동 등 2030세대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겠다"며 "2030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며 부모님 세대의 걱정과 근심까지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해선 "2030세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안보 위협군이라는 것을 과학이 말해주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탄소국경세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당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공식선거법상 25세로 되어있는 피선거권 나이를 20세로 낮추겠다"며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당협별 30%를 청년 우선할당 공천으로 명문화해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태 측 제공] 2021.05.20 taehun02@newspim.com

다음은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용태입니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내세워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위선은 어땠습니까.
국민들, 특히 2030세대는 철저히 배신당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공정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민주당의 즉각 퇴진, 혹은 단죄를 이야기 하지 않고 '질서 있는 퇴각'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비록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 민주당이지만, 민주당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국회에서 협력하며 함께 해야 할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한일병원 인턴 합격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저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 분노는 조국 전 장관이 주장하는 대로 개인에 대한 조리돌림이 아니라 정의와 상식에 대한 2030세대의 근본적인 물음입니다.

조작된 자료를 가지고 입학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모른척하고 의료행위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정작 당사자들은 반성하지 않습니다. 반성해야 할 이들이 더욱 고개를 치켜들고 당당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데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자화상이라 생각합니다.

조국 사태를 비롯한 각종 불공정 사례를 지켜보며 청년들이 느꼈을 박탈감에 대해 사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인은 보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스스로를 성역화했고,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2030세대에는 역사 경험치가 부족하다며 꾸짖기만 했을 뿐입니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갔습니다.
심지어 전셋집도 쉽게 구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소박한 꿈조차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평범한 시민들을 투기세력으로 지목하고,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정작 청와대 참모들은 '똘똘한 한 채' 심지어는 재개발 예정인 상가 건물까지 챙기다 들통 나는 추태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주기는 커녕 꼭 강남에서 살 필요 없다며, 임대주택을 권하는 게 문재인 정부입니다.

일자리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일자리 상황판을 놓고 일자리를 챙기겠다던 정권은 어디갔습니까.
세금을 풀어 1년 미만의 단기 공공 일자리 늘리기에 바빴습니다.
임기 중 22년 만에 최악의 고용한파가 몰아쳐도 다음해 지표가 개선되면 자랑으로 삼았습니다.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는 여성들의 절규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성범죄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정치성향에 따라 '피해자'와 '피해호소인'으로 편리하게 재단해버리는 정권이었습니다.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철저히 배신당했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해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은 줄곧 우리를 향해 적폐라며 없어져야 할 존재라고 말했지만,
국민의 민심은 이제 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주장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2030세대는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셨습니다.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서 우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셨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2030세대의 믿음이 2022년 대선과 지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1990년생, 2030 김용태가 함께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를 비난하고,
발목을 잡기보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 김용태는, 최고위원 후보로서 3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2030세대에게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당론에 올리겠습니다.
부동산, 일자리, 창업, 연금 고갈 문제, 코인 거래, 플랫폼 노동 등 2030세대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겠습니다.

제가 해결하고자 하는 건 비단 2030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30의 문제는 부모세대인 5060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30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며 부모님 세대의 걱정과 근심까지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2030세대의 미래를 위협할 기후변화 위기에 목소리 내겠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환경이라는 분야는 사실상 국민의힘의 주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기후변화 위기는 2030세대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안보 위협군 이라는 것을 과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헌법 35조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공부했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탄소국경세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당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당 내에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이루겠습니다.

공직선거법상 25세로 되어있는 피선거권 나이를 20세로 낮추겠습니다.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당협별 30%를 청년 우선할당 공천으로 명문화 하겠습니다.

또한 선거자금이 부족해 정치 참여를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공직선거 보전비용 담보 대출 프로그램을 조성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나감에 있어 중심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필코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저희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의 그림을 완벽하게 그리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조금만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질 경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언제든 저희를 다시 떠나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이상 민주당에게 맡길 수 없다는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2030 정치인으로서 자라나는 세대의 어두운 미래를 지켜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빛나는 대한민국으로의 재건을 위해 제 1야당의 지도부가 되어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2030의 목소리도 듣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앞장서 귀 기울이며, 배울 점이 있다면 낮은 자세로 배움을 청하겠습니다.

저의 캐치프레이즈는 '90년생이 온다'입니다. 단순히 나이로 '이 사람이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030세대의 중간 지점에 있는 제가, 보다 더 친근하고 직접적으로 이들에 다가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국민의힘을 믿습니다.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굳건한 뿌리로서 대한민국 굴곡의 역사를 함께 한 우리 당의 일원일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탄핵의 폭풍 속에도, 적폐 몰이 속에도, 우리 당을 지켜주신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용태를 청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기필코 2030세대의 지지를 이어나가 2022년 대선승리에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