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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미동맹, 가장 모범적 동맹"...펠로시, 위안부 결의안 거론 "정의실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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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회의사당에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미국 의회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인류 모두의 의회"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각)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고 앞으로도 함께 같은 방향으로 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스 하원의장은 지난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을 냈던 것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상호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과 간담회를 가졌다. 2021.05.21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미국 의회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인류 모두의 의회"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와 문화에서, 그리고 방역에서도 발전된 나라가 된 것 역시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고, 한국이 어려울 때 언제나 함께해 준 미 의회의 신뢰와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코로나 극복,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의장은 "의회를 대표해서 대통령님의 방미를 초당적으로 환영하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 간 뿐 아니라 남북 간에도 국민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보라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한 채 의사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03.09 kckim100@newspim.com



펠로시 의장은 "2007년 미국 하원에 위안부 결의를 낸 바 있고, 아베 전 총리를 만났을 때 수차례 관련 언급을 했다"면서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표명했다.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양국은 기후변화, 팬데믹 등 범지구적 공동 위기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의 중요한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무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인태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앤디 킴 하원의원은 "부모님께서 50년 전 가난한 한국에서 이민을 왔는데, 하원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대통령을 의사당에서 만나니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한미관계는 북한이나 중국에 대한 관계 차원이 아니라 한국 자체만으로도 미국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가 완료되고, 그 과정에서 양국은 긴밀하게 공조해왔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바이든 대통령의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한미 간에 갖게 됐으며 나로서도 코로나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수석은 "오늘 간담회에서 한국계 의원말고도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국말을 하신 분도 계시고, 취임선서 때 한복을 입은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울먹이는 표정까지 보이기도 했다"며 "그리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께서는 올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낸 신년 인사 카드를 꺼내 보이면서 '아주 예뻐서 간직하고 있다. 그 안의 내용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글도 감동적이었다'며 카드를 꺼내서 흔드는 장면도 있었다"고 간담회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우려는 나오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북전단법은 오늘 일절 언급이 없었다"며 "오히려 아까 보도를 보니까 종전선언과 관련된 법안이 있었고, 또 하나 법안이 있었던데, 저희가 할 것은 아니지만 의회 차원에서 하는 다른 법안 결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Steve Scalise)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하원 외무위원장, 아담 쉬프(Adam Schiff) 하원 정보위원장 등 하원 지도부와 앤디 킴(Andy Kim) 연방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 4명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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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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