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 삼학도에 컨벤션 갖춘 5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22일 18:16

최종수정 : 2021년05월22일 18:16

목포시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삼학도에 컨벤션센터를 갖춘 5성급 관광호텔과 워터 파크 등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유원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삼학도 내 구 석탄부두가 폐쇄됨에 따라 부족했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의 센트럴파크인 삼학도 구 석탄부두 일원에 5성급 관광호텔 등이 들어서는 삼학도 펴오하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점선 안이 사업 예정부지다. 2021.05.22 kks1212@newspim.com

김종식 시장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목포의 센트럴파크이자 문화·역사·체험 등의 관광명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고 쾌적한 공간구성, 창의적인 테마, 실용적인 동선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유원지를 조성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바로 맞은편 대각선 지점으로 옛 석탄부두(산정동 1484-2 일원)에 면적 20만5289㎡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육상이 11만289㎡, 해면이 9만5000㎡다. 

육상 부지에는 조경시설, 휴양시설, 유희시설, 편익시설, 관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휴양시설로 호텔(1만3892㎡)과 워터 프런트 데크(8649㎡)가 들어서고 유희시설로는 물의 정원(7340㎡)과 섬 놀이정원(4123㎡)이 꾸며진다.

해면부지에는 워터 프런트 데크와 조경시설인 소풍마당이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숙박시설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5성급 이상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이 호텔의 컨벤션 시설은 대회의실이 800석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바다 전망데크는 바닷가를 따라 전체 해안선 총 연장 1200m 가운데 50% 이상 구간에 설치된다.

유원지 내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100% 이하다. 해면부지 면적은 대지면적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사업을 목포시가 추진하기에 막대한 재정이 소요돼 시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은 단독법인 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는 게 목포시의 계획이다.

이승만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에 의거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참여 의향서를 다음달 4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사업계획서는 8월 18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