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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철도 안전평가 B등급 '1위'…서울교통공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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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발표
최고 A등급은 없어…"기관별 점수는 미공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철도안전관리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경기철도와 서울교통공사는 각각 C, D등급을 받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철도운영기관과 철도시설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운영기관이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경영진부터 현장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기관별로 인천교통공사가 B등급으로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시 B등급으로 그 뒤를 이었다. '철도안전 우수 운영자'로 선정되는 A등급은 없었다.

경기철도와 서울교통공사는 각각 C등급, D등급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당 기관에 철도안전 컨설팅(5월~6월)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별 점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대상기관 21개의 평균점수는 85.24점(B등급)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수준평가를 실시한 2018년(77.10점, C), 2019년(81.54점, B)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런 성과는 철도사고·장애지표 개선과 경영진, 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사고지표는 2018년 33.19점에서 지난해 35.45점으로, 안전성숙도 평가는 14.68점에서 19.03점으로 올랐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결과를 대상 기관과 관련 부처, 지자체에 통보해 경영평가 등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고·장애를 예방하고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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