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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 그린수소 에너지 특허 3건 출원…"수소 상용화 잰걸음"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22:3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엑스는 음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성 기술에 대해 미국과 한국 등 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엑스는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와 함께 그린수소시스템(e-H2Gen) 관련 국내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앞서 미국 EAT를 통해 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더불어 바이오엑스는 한국형 그린수소생산시스템에 대해서도 EAT와 국내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바이오엑스의 그린수소시스템(e-H2Gen)은 전자를 발생하는 박테리아 기반, 탈리액(침출수)을 이용한 미생물 전기분해 방식의 그린수소 생성 기술이다.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 처리라는 환경적 기능뿐 아니라, 바이오가스 형태로 에너지를 생산해 자연 순환적 기능을 동시에 달성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원한 기술은 99% 이상의 청정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안정적, 고성능적 생물전기화학적 시스템 제어공정 기술이다. 특히 ▲최소 공정으로 수소 생산 ▲낮은 비용으로 원료 공급 가능 ▲운송비용 감소 ▲높은 전기 효율 등의 장점이 있어 기존 기술에 대비 국내 최초의 저비용 고효율 공정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성폐기물 처리문제의 해결이 동시에 가능한 친환경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혁신기술로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며 "바이오엑스는 그린수소 관련 국책과제 참여는 물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파일럿 테스트 준비도 순항하고 있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엑스는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네트워크형 기술개발 사업'과 'R&D 기획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린수소를 생산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중이다. 또,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1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형 음폐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화 가능한 탄소중립 그린수소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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