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개발 의혹·비방 답답하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6:49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6:49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자청망상지구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의 '망상1지구 무엇이 문제인가?' 전문가 포럼과 관련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은 25일 반복되는 의혹·비방에 대한 반박자료를 배포했다.

동자청은 이날 반박자료를 통해 "시민들간 갈등과 반목만 깊어지게 할 뿐 동해시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반복되는 의혹제기와 비방에 답답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의원들이 지난해 11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망상지구개발과 관련한 각종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2021.03.11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동해이씨티의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특혜 의혹 등에 대해 강원도 감사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소명한 바 있으며 특히 범대위의 '망상해변(노봉해변)이 빼앗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시유지에 대하여 유상취득 하는 것으로 결정된 사항을 '무상 취득'하려 한다고 악의적으로 반복하여 주장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히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과도한 주거시설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우려와 관련해 동자청은 "범대위의 우려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재 동해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망상지구 개발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광휴양시설 등의 개발속도를 고려해 유발인구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발함으로서 과도한 주택 공급을 방지함과 동시에 동해시의 도심재생사업 등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망상지구가 환동해중심 국제복합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개발되기를 바라는 것은 동자청이나 범대위, 동해시민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범대위가 더 이상 사실과 다른 주장이나 개발사업시행자 변경 등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을 반복하지 말고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자청과 개발사업시행자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