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화家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룹장으로 이동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5:13

한화에너지서 이달 이동...승마 관련 사업 및 레저 분야 신사업 담당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가 이달 중순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상무는 승마사업 총괄 및 프리미엄 레저 분야 신사업모델 개발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이달 중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소속을 옮겨 프리미엄사업부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뿐 아니라 로얄새들 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 상무는 1989년생으로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승마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2017년 퇴사했다. 독일로 건너가 아시아 레스토랑을 열어 운영하기도 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해 4월에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하다가 같은해 말 퇴사했다.

이후 한화에너지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 한화그룹에 재입사했지만 몇달 만에 휴직한 뒤 승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3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향후 승계 과정에서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사장이 그룹 전반을 경영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전무)가 보험 등 금융 사업을 맡고 삼남인 김 상무는 호텔·리조트 사업 분야에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화 관계자는 "김동선 상무는 도쿄 올림픽 참가를 통한 국위 선양의 기회를 갖고자 승마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소속사인 한화에너지 휴직하고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본인의 경력 및 네트워크를 회사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가 호텔앤드리조트라고 판단해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