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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무브 투 헤븐' 탕준상 "20대에 만날 캐릭터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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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다가오는 20대요? 성인이 됐기 때문에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배우 탕준상(18)이 넷플릭스에 진출했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 입니다'를 통해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한그루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탕준상 [사진=넷플릭스] 2021.05.28 alice09@newspim.com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이 처음엔 너무 생소했어요. 말 그대로 하면 유품을 정리하는 일인데, 너무 모르는 직업이더라고요. 사건사고 현장을 처리하는 건지 생각만 무성했는데 대본을 읽고 나서야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또 김새별 작가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읽고 나서 유품정리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죠. 그루를 연기하면서 책을 보고 많이 참고했어요."

탕준상이 맡은 한그루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청년으로 아버지를 따라 유품정리사로 일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기억력이 뛰어나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인물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 만큼 준비에도 남다른 노력을 쏟았다.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 증상을 가진 캐릭터들이 국내외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나왔잖아요. 저는 그중에서도 해외 작품들을 많이 참고했어요. 또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도 많이 했고요. 사람마다 가진 것이 다르듯 아스퍼거 증후군도 마찬가지에요.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루를 연기하며 시선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투나 높낮이를 설정하는데 많이 고민하며 연기했죠."

그루라는 캐릭터를 맡으며 설렘을 가지고 시작한 작품이지만 설렘은 곧 걱정과 긴장을 동반했다. 7살 때부터 '빌리 엘리어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아역으로 활동을 한 탕준상은 '무브 투 헤븐'이 첫 주연작이다 보니 남다른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탕준상 [사진=넷플릭스] 2021.05.28 alice09@newspim.com

"처음엔 대본을 읽고 그루가 카리스마도 있고 귀여운 친구인데 과연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까 기대가 컸어요. 그러더니 걱정이 올라오더라고요(웃음).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죠. 그래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임했어요. 또 주인공이라 부담이 컸는데 (이)제훈이 형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저 혼자 주연에 성인이고, 그루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맡았다면 굉장히 버거웠을 텐데 형 덕분에 의지할 수 있었고 믿고 갈 수 있었죠(웃음)."

드라마에서 유품정리사를 맡다 보니 대사 또한 방대했다. 많은 대사 속 감정을 녹이다 보니 힘들 법도 했지만 그는 "생각보다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대사가 너무 많아서 언제 외우나 싶었어요. 하하. 그런데 막상 연기를 하려고 하니까 대사가 잘 외워지더라고요. 상황에 몰입해서 그런지 몰라도 대사를 외우는데 있어선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국내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역할이 있었지만 모두 같은 결의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그루를 제 목소리로, 제 얼굴로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차별점이 아닐까요?"

많은 시간 고민하고 연기했던 캐릭터지만 확신이 들지 않았던 순간도 있었다. 또 감정을 절제하다보니 순간적으로 솟구쳐 오르는 눈물을 참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탕준상 [사진=넷플릭스] 2021.05.28 alice09@newspim.com

"아무래도 감정을 억누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머릿속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연기를 하는데 막상 하다 보니 어긋나거나 확신이 안들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가오리 주문을 외울 때 '이렇게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근데 감독님이 확신을 주셔서 쭉 연기해나갈 수 있었어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진 그루를 연기했던 탕준상은 차기작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에서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라켓 소년단'에서 제가 맡은 해강이는 '무브 투 헤븐' 속 그루랑 180도 다른 인물이에요. 해강이는 능청스러움을 필요로 하거든요. 지금도 열심히 찍고 있고요(웃음). '무브 투 헤븐'과 다른 결의 장르로, 정반대의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뮤지컬로 시작한 후 2016년 영화 '오빠 생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드라마 위주로 필모그래미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스크린돠 브라운관 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뮤지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데뷔를 뮤지컬로 했기 때문에 뮤지컬도 영화도, 드라마도 모두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로 꾸준히 작품을 하고 싶은데 이 직업이 미래에 대한 불안은 있어요. 누군가 찾아줘야 할 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제가 그만큼 잘 해내야 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걱정, 불안, 부담도 있죠. 그런데 당장 맡은 일을 열심히, 잘 해내는 게 목표에요. 이제 곧 20대인데 성인이 된 만큼 어떤 작품과 캐릭터가 찾아올지, 그걸 제가 어떻게 해낼지에 대한 기대가 커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웃음)."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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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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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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