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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홍콩증시종합] 혼조마감, '비철금속∙증권주↑ vs 기술주↓'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7:34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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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8일 오후 5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124.41(+11.21, +0.04%)
국유기업지수 10793.55(-54.80, -0.51%)
항셍테크지수 7957.63(-166.25, -2.05%)

* 금일 특징주

오광자원(1208.HK) : 4.72(+0.22, +4.89%)
특보국제(1368.HK) : 8.53(+0.35, +4.28%)
초상증권(6099.HK) : 12.30(+0.30, +2.50%)
징둥물류(2618.HK) : 41.70(+1.34, +3.32%)
화훙반도체(1347.HK) : 42.15(-1.80, -4.10%)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8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상승한 29124.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1% 하락한 10793.5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5% 떨어진 7957.63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스포츠용품,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제약바이오와 블록체인, 교육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경제 회복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연출한 반면,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조달러(약 6700조원) 규모의 2022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적인 인프라 개발 기대감이 확대된 것 또한 경기순환주에 속하는 비철금속 섹터 종목의 강세장을 이끈 배경이 됐다.

비철금속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오광자원(1208.HK)이 4.89%, 중국알루미늄(2600.HK)이 4.57%, 강서강봉이업(간펑리예 1772.HK)이 4.41%, 중국굉교(1378.HK)가 4.33%, 강서동업(0358.HK)이 2.95%, 자금광업(2899.HK)이 2.21%, 중국비철금속광업(1258.HK)이 0.2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8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스포츠용품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특보국제(1368.HK)가 4.28%, 361도(1361.HK)가 3.82%, 탑스포츠 인터내셔널 홀딩스(6110.HK)가 1.86%, 이녕(리닝 2331.HK)이 0.63% 상승했다. 이날 거래중 전해진 중국 당국의 축구 육성 지원책 마련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스포츠총국은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건설업무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 중국을 스포츠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축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구매서비스와 보조금 확대 등의 지원책을 비롯해 축구클럽의 발전을 위한 축구장 대여, 금융대출, 홍보, 인재육성 등의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 자본 기반의 증권주도 대거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초상증권(6099.HK)이 2.50%, 둥팡증권(3958.HK)이 1.90%, 화태증권(6886.HK)이 1.87%,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가 1.11%, 중신증권(6030.HK)이 0.9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재테크상품 판매 관리에 관한 잠정조치(이하 잠정조치)'를 발표하고, 재테크 상품의 판매기관 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것이 증권주에 호재성 재료로 작용했다.

해당 잠정조치는 2021년 6월 27일부터 금융감독관리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비(非)금융기관 및 개인은 어떠한 재테크상품도 대행 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향후 재테크상품을 비롯해 펀드, 신탁, 채권 등의 상품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은보감회, 증감회 등의 정부 부처가 인정한 증권사, 은행, 보험사, 공모∙사모펀드 기관 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조치를 통해 향후 증권, 은행, 보험 업계의 수익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들은 대거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4.10%,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2.62%, 메이퇀(3690.HK)이 2.43%, 샤오미(1810.HK)가 1.55%, 바이두(9888.HK)가 0.95%, 넷이즈(9999.HK)가 0.93%,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0.70%, 알리바바(9988.HK)가 0.67%, 텐센트(0700.HK)가 0.66%의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날 홍콩증시에서 상장해 첫 거래를 개시한 징둥그룹 산하의 물류업체인 징둥물류(2618.HK)는 공모가(40.36홍콩달러) 대비 3.32% 오른 41.70홍콩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2540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징둥물류는 이날 장중 한때 18% 이상 상승했다.

제이디닷컴(京東集團∙JD그룹 9618.HK), 온라인 의료∙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 JD헬스(京東健康∙징둥헬스 6618.HK)에 이어 징둥물류까지 상장하면서 홍콩증시에 상장한 계열사는 세 곳으로 늘어났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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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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