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배경은 "살아나는 것 느낀다.... 목표는 한화클래식 우승"

기사입력 : 2021년05월29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05월29일 20:04

제9회 E1 채리티 오픈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7년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한 배경은이 시즌 우승을 향한 걸음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배경은(36·세티9)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배경은은 공동41위를 했다.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7년만에 복귀한 배경은이 시즌 첫승을 자신했다. 2021.05.29 fineview@newspim.com

2014년 은퇴한 배경은은 그동안 코스 해설과 레슨 프로그램 등을 하다 지난해 말 2021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해 31위를 기록,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그는 2001년, '신세계배 제23회 KLPGA 선수권대회'에서 16살의 나이로 우승, 최연소 메이저 퀸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잔여경기 4홀과 함께 2라운드 등 총 22홀을 돌았다. 이 때문에 2라운드를 마친 그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고 했다.

배경은은 "시간이 촉박해 아침 밥도 못 먹고 경기했다. 잔여경기와 2라운드를 대비해 오전4시에 일어나 준비했다.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배경은은 잔여경기를 오전 6시30분에 시작한후 8시10분부터 2라운드에 돌입했다.

올 시즌 5번째 대회를 치르고 있는 배경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오픈에서 63위, 시즌 2번때 대회에선 공동30위를 했다. 이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선 컷탈락한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34위를 기록했다.

개선 방법으로는 퍼팅스타일을 바꿨다고 공개했다. 그는 "백스트로크와 팔로우스로우의 비율을 1대1로 하려 노력중이다. 예전에 힘으로 밀어치던 스타일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의 퍼팅 감이 돌아온 것 같다, 어프로치나 아이언은 자신있다. 아직 부족한 거리감을 더 살리는 방향을 더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배경은은 비거리도 10야드 늘어난 250야드로 늘렸다. 스윙 연습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효과를 보고 있다.

베테랑답게 경기에 임할때는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고 했다.

배경은은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에 충실하려 한다. 대회장에서 골프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나만의 골프를 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예전의 나로 돌아온 것 같고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남은 대회에 대해 배경은은 "일단 적응을 했으니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자신있게 치려한다. 과감할 때 더 과감하게 하겠다. 가능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했다.

목표로 하는 대회로는 8월26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을 들었다. 이유에 대해선 "대회가 열리는 제이드팰리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다. 퍼팅과 거리 감을 더 다듬어 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인들을 보는 생각을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무척 예뻐 보이고 대견하다. 또 안쓰럽기도 하다.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 한다"라는 대답이었다. 그는 현역 최고령 골퍼이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