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 특성화고 5개교가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공장 거점학교 사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조적 실무역량과 관련 직무역량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인력개발 사업이다.
업무협약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5.31 kh10890@newspim.com |
협약식에는 동일미래과학고·광주여상·전남여상·송원여상·나주공고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거점 특성화고 대상으로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동일미래과학고와 4개 스마트공장 협력학교는 스마트공장 관련 교사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자원 제공, 스마트공장 현장 체험연수 등 현장교육 경험 기회 지원,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 적용,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스마트공장 거점학교인 동일미래과학고는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학교에 지원한다. 협력학교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스마트공장 현장체험 연수, 실습장비 활용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은태욱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스마트공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학교의 실질적 요구에 맞춰 상호 협의 하에 기획된 자율적·능동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성화고 산학 기술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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