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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 위한 성평등기금 전달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0:43

한국여성재단에 기금 전달… 양성평등 가치 실현 앞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온스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휴온스는 전날 성남 판교 본사에서 한국여성재단에 '성평등기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가 지난달 3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한국여성재단에 성평등기금을 전달하고 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왼쪽부터 김미강 한국여성재단 차장, 이진석 휴온스글로벌 상무. [사진=휴온스 제공]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사회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여성재단이 전개하는 연례 모금 캠페인이다. 조성된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전국의 여성단체 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휴온스는 양성 모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평등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한국여성재단과 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엘루비 메노락토' 등 휴온스그룹에 보유하고 있는 여성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성평등기금 모금 캠페인에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것은 성평등 사회 분위기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휴온스 기부금은 성평등 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여성 단체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성평등은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수반되어야 하는 기본적 가치다"며 "휴온스는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사회적책임) 활동과 더불어 임직원 모두가 회사와 각자의 삶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휴온스는 여성 인력을 적극 고용해 경력 단절 및 구직 희망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고, 여성 관리자 양성에도 힘쓰는 등 고용 평등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2018,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우수기업(2015, 여성가족부) ▲노사문화대상(2014, 고용노동부)을 수상한 바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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