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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신임 사장 "탄소중립 위해 기술혁신·에너지 시스템전환 고민해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3:40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4:55

1일 취임식 개최…"탈탄소화 두축 에너지믹스 전환·효율 향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은 1일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분야의 선제적 기술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경영방침을 밝혔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이 1일 전남 나주 한전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1.06.01 fedor01@newspim.com

그는 전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고 이를 위해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 운송, 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돼야 한다"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요금제도 마련,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사장은 또 "전력의 생산, 운송, 판매 등 밸류체인과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불필요한 일버리기와 공부 문화를 확대하고, 든든한 기업이 되기 위해 공공성과 기업성 측면의 기대 역할을 충족시키고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배려의 마음가짐과 갑질 근절과 함께 미래 기술로드맵 공유, 제품 구매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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