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경기도, 미래기술인력 양성 '맞손'..."AI 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5:54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5:54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 참여
KT 클라우드 AI플랫폼 기반 기업 맞춤형 실전 개발자 양성 계획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KT가 경기도와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KT는 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및 2개 공공기관, 8개 ICT기업과 함께 '기업참여형 미래기술 교육·훈련을 위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유승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 (앞줄) 왼쪽부터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조성현 만도 대표이사,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이사, 정승식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사진=KT] 2021.06.01 iamkym@newspim.com

이번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기업 인사가 참석했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ABC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분야에서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ICT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력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 '경기도 미래기술 캠퍼스',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3가지 사업으로 추진한다.

KT는 3가지 사업 중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담당하는 '경기북부 직업능력 개발센터'에 참여한다. KT 클라우드 AI플랫폼(AIDU, 에이아이두)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개발자 양성에 앞장선다.

KT는 ICT 분야에서 사내외 교육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AIDU 사내 전문강사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KT 데이터센터(IDC, CDC), 파트너사 R&D시설 등 실제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의 실습 기반 'AI 인증 자격평가'도 지원한다.

KT는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대표적인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 '클라우드원팀'을 중심으로 미래기술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사내 실무형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전일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개발역량 평가를 위한 인증제(AI 인증 자격평가)를 내부적으로 만들기도 했다.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서 보유한 미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KT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미래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등 국내외 산학연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