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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플랫폼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서비스 신설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09:55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09:55

My발전소·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 구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구축한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 플레이스 EN:TER에 신쟁생에너지 거래 서비스가 신설됐다.

한전은 1일부터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N:TER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한국전력 에너지플랫폼 EN:TER 화면 [사진=한전] 2021.06.02 fedor01@newspim.com

에너지효율화과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에너지신사업 마켓, 전력데이터를 분석,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에너지데이터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마이(My)발전소 서비스,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다.

My발전소 서비스는 한전과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은 1㎿ 이하 발전사업자와 자가용 발전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계약 이후 기간별 PPA 발전량과 발전대금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거래가격,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은 녹색가치 확산을 위해기업들이 전기요금 이외에 자발적으로 추가 납부하는 금액이다.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한전(제도운영기관)에서 시행하는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전은 참여기업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100%(RE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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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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